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양 데이원자산운용 프로농구단/역사 (문단 편집) === 2015-16 시즌 === 직전 시즌 종료 이후 [[노경석]]과 [[박찬성]]이 은퇴하고 [[성재준]]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로 팀을 떠났다. FA대상자 및 FA영입이 없었으나,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FA협상에 실패한 [[문태종]]을 사인 앤 트레이드 형태로 영입했다. 총액 3억 8천500만원(연봉 2억 6천950만원·인센티브 1억 1천550만원)에 1년 계약이며, 상응하는 대가는 신인 1라운드 지명권.[* 그런데 오리온으로부터 넘겨받은 1라운드 지명권에서 LG가 6순위에 뽑히는 바람에 이 트레이드의 승리자는 고양 오리온이 되었다. 그리고 이 드래프트 결과로 인해 농갤에서는 거상 추일승이라면서 추감독을 찬양했다(...) 그래도 LG는 이 픽으로 뽑은 [[정성우]]가 신인상을 차지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지도.] 또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서 임대 형식으로 뛰었던 [[정재홍]]이 팀에 복귀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7순위를 받으면서, KBL에서 검증된 선수인 [[애런 헤인즈]]를 영입했다. 2라운드에서는 단신의 포인트가드인 [[조 잭슨(농구선수)|조 잭슨]]을 선발했다. 순번이 낮았기에 만족스러운 픽이라는 평가는 나오지 않았지만, 삼성-모비스-LG-SK를 거친 헤인즈라는 검증되고 안정적인 능력을 갖춘 KBL 8년차 빅맨과 16년만에 KBL 무대에 재등장하는 포인트가드 용병 조 잭슨의 조합은 큰 화제를 모았다. [[추일승]] 감독은 문태종, 헤인즈 등의 영입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계약 마지막해인 만큼 본인이 하고 싶은 농구, 빠른 공격농구를 원없이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508101010176&sec_id=530301&pt=nv|#]] 시즌 전 열린 2015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중앙대학교를 연파하며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외국인 선수 한명이 부상으로 뛰지 못한 [[전주 KCC 이지스]]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애런 헤인즈 및 문태종이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조 잭슨 또한 인상적인 스피드와 공격능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또한 자비를 들여 미국에 가서 스킬트레이닝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정재홍]]이 가드진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결승전에서는 대학 최강 고려대와 맞붙어, 한수 위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승현(농구선수)|이승현]]은 모교 후배들과의 맞대결에서 --두목님 참교육 시전--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대회 MVP를 차지하였다. 여러모로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시즌이었지만, [[2015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s-2.2불법 스포츠도박|불법 스포츠도박]] 사건에 [[장재석]] 포함 2명의 선수가 연루되며 시즌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장재석은 천만원여의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를, 또다른 A선수는 경기 정보 전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종 수사 결과 장재석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출장정지를 포함한 징계를 받게 되었다. 2015-16 시즌 개막 직전인 9월 10일, 설문조사로 변경 예정이었다가 팬들 결정에 의해 유지 예정이라던 팀명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로 변경하였다. [[http://m.dcinside.com/view.php?id=basketball&no=3083031&page=&serVal=%EC%98%A4%EB%A6%AC%EC%98%A8&s_type=all&ser_pos=|농갤러들이 작명한 이름들(...)]] --[[유상무상무]]-- --[[한선수]]선수-- --[[사토 사토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피카 피카 [[피카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리오 라이온스가 오리온 오리온스의 리온 윌리엄스에게 패스합니다[* 이 두 선수는 오리온스에서 뛴 경력이 있으나 정작 2015-16 시즌 현재 둘 다 오리온스에 없다(...).]----야반도즈 무엇??-- 또 11월 1일부터 운영권이 오리온레포츠에서 오리온으로 넘어갔다. 개막 직후 동안의 오리온은 상당히 공격적인 색깔의 농구를 했다. 평균 득점은 9월 17일 기준 87득점으로 리그 1위이며, 어시스트도 19 개로 리그 2위이며, 자유투 성공률도 81.3%로 리그 1위이다. 1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의 성적은 지난해와 같은 8승 1패, 다만 지난 시즌과는 다른 것이, 지난 시즌에는 길렌워터 혼자만의 활약으로 이 성적을 거두었다면, 이번 시즌은 헤인즈 외에도 문태종, 김동욱, 허일영 등의 국내선수들이 활약을 보였다는 것. 지난 시즌 2라운드부터 시작된 DTD가 길렌워터에 대한 분석이 되며 막히기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8시즌 째를 뛰고 있는 헤인즈의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데다 이승현의 부상이 그리 심하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복귀를 할 것이 예상되므로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는 의견이 지배적. 게다가 헤인즈, 문태종, 이승현, 김동욱 등 BQ가 높은 포워드들이 인사이드를 흔들어 놓고 허일영, 전정규와 같이 캐치 앤 샷이 정확한 선수들에게 좋은 패스를 줌으로써, 2라운드가 끝날때까지 평득 1위, 3점슛 성공률 1위의 압도적인 공격지표를 보이고 있어 '''고양 스테이트 오리온스'''라는 ~~약 한사발 거하게 마시고 만든듯한 설레발이 그득한~~말을 만들어낼 정도였다. 그런데... 11월 15일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헤인즈가 '''무릎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불운을 겪게 된다. --전태풍 나빠요-- 대체용병 [[제스퍼 존슨]], 징계에서 복귀한 [[장재석]] 등이 팀에 합류했지만 헤인즈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팀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고, 초반 21경기에서 18승 3패를 기록하던것과 대조적으로 곧장 [[서울 SK 나이츠]]의 7연패를 끊어주더니 12경기에서 4승 8패에 그치며 순위 역시 모비스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한계단 내려앉고 말았다. 12월 25일 SK전에서 헤인즈가 40여일만에 복귀전을 펼치며 반전의 기대감을 심어주는가 싶었지만, 1쿼터만에 다시 발목부상을 입어 교체아웃되고 말았다. '''결국 하루 전인 24일에 출국했던 제스퍼 존슨을 바로 다시 대체로 불러들이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팬들을 위로하는 것은 연일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고 있는 [[조 잭슨(농구선수)|조 잭슨]]의 덩크 뿐이다(...)~~ 2016년 새해 첫 경기였던 1월 2일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서는 외곽 3점슛을 무려 13개나 성공시키며 106:78로 대승을 거두었다. 1월 6일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도 외곽슛을 12개나 성공시켰고 특히 2쿼터에 30점을 넣으며 화력이 집중되며 80:75로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그 시점에 조 잭슨의 경기력에 물이 올라왔다. 모비스가 주춤하는 사이에 '''1월 24일 삼성전 승리로 1위로 올라섰다!!''' 헤인즈와 허일영 등의 부상 속에서도 조 잭슨의 각성과 나머지 선수들의 분발 속에서 이루어낸 선두 탈환이다. 하지만 1월 30일 모비스와의 1위 맞대결에서 4Q에 75:80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이날은 상무에서 전역한 최진수의 복귀 경기. --진수야 어서와-- 2월 4일 KGC전에서 헤인즈를 조기 복귀시키는 수를 썼지만 아깝게 72:75 3점차 석패, 2월 5일 KCC가 모비스를 제압하면서 오리온은 '''3위'''로 내려갔다. ~~왠지 지난 시즌에 봤던 DTD의 예감이...~~ 최하위 전자랜드를 이기며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라틀리프가 '''없는''' 삼성에게 73:81로 충격패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모비스와의 홈 리턴 매치에서 73:88로 압패한다. 오리온이 넣은 73점 중 38점이 헤인즈의 득점, 국내선수들을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은 35점에 그쳤다. 또한 게임이 안풀려 흥분한 조잭슨은 0득점 7턴오버..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4강직행이 어렵게 되었다. 일단 KCC와의 6라운드 경기를 잡아야 경우의 수가 남게 되는 상황. 하지만 KCC에게 전주 원정에서 종료 직전 전태풍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며 71:73 통한의 패배, 4강 직행에 실패하는 순간이었다.[* 이 경기는 이후 엄청난 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경기 다음날 아침 I Love NBA 커뮤니티의 한 회원이 3쿼터 3분 56초를 남기고 '''24초 동안 샷클락이 멈춘 상태'''였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몇 시간 후 여러 기자들을 통해 공론화되면서 시끌벅적해졌다. 이에 KBL은 규정상 재경기는 없다고 일축했다.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었던 걸 감안하면 저 24초의 나비효과가 어떠했을지는 단언하기 힘들며, 2003년 당시 [[원주 동부 프로미|TG삼보]]와의 결승전 때 샷클락 오류에 이어 '''또 이런 일을 겪게 된''' 오리온 팬들의 분노는 엄청났다. 승자인 KCC도 '리그 스폰서라 모종의 혜택을 받은 거 아니냐'며 온갖 비아냥에 시달려 이겨도 찝찝한 상황.] 뒤이은 2월 18일 동부전에서 80:73승리를 거두며 오리온은 32승 22패로 3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이 날 상대했던 동부는 일찌감치 6위를 확정지은 상태여서 10년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다.[* 참고로 2005~2006 시즌은 2015~2016시즌과는 반대로 [[원주 동부 프로미|동부]]가 3위, 오리온스가 6위를 거두며 만났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부터 104점'''을 내면서 78점을 득점한 원주 동부를 압도하였다. 2차전은 조 잭슨(24점)-헤인즈(23점)의 47점 합작과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24점으로 분전한 [[웬델 맥키네스|맥키네스]]의 동부를 84-76으로 제압했다. 오리온은 3차전마저 이승현의 20점 활약으로 79-67로 가볍게 승리, 2006-07 시즌 이후 4강 플레이오프에 '''9시즌 만에''' 광속진출했다. 4강 PO의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울산 모비스]]. 1차전 울산 원정에서 추일승 감독은 모비스의 야전사령관인 양동근의 수비를 그보다 20CM나 큰 최진수에게 맡긴다. 결과는 대성공, 오리온은 양동근을 묶어뒀고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4Q에 터진 문태종의 3점과 조 잭슨의 천금같은 자유투,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 69:68로 오리온은 적지에서 짜릿한 선승을 거둔다. 이튿날 이어진 경기에서도 수비농구를 이어가며 62-59로 승리하며 적지에서 2승을 모조리 따내며 고양 홈으로 향한다. 3차전 열린 고양에서 오리온은 1쿼터 득점에 고전하다 2쿼터 헤인즈, 조 잭슨이 같이 달리면서 10점차 내외로 스코어를 벌린 뒤, 4쿼터에 굳히기에 성공하며 76:59로 승리, 3전 전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광속 진출한다. [[원주 동부 프로미|동부]]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모비스]] 두 팀 모두 걸출한 토종 빅맨과 함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재미를 많이 봤던 팀인데, 효과적인 도움 수비로 페인트존의 득점을 최소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허웅(농구선수)|허웅]], [[두경민]], [[전준범]], [[송창용]], [[양동근(농구)|양동근]]과 같은 외곽 슛터들의 공격마저도 장신 포워드진들의 스위칭을 통하여 움직임을 철저하게 봉쇄하여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의 발전을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수비로 일낸다|수비로 일을 낸 셈]]. 그 결과 동부와의 6강 PO에서는 평균득점 90점대의 공격농구를, 모비스와의 4강 PO에서는 평균실점 60점대의 극과 극을 달리는 농구를 보여주며 조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16 KBL 챔피언결정전|챔피언 결정전]] 1차전 전주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주도권을 잡다가 3쿼터부터 밀리게 되고, 결국 4쿼터 막판 김민구의 연속 3점 두방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며 82-76으로 석패한다. 이 날 문태종과 김민구의 신경전이 있었고 김민구의 행동이 큰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벌어진 2차전은 오리온이 경기초반부터 좋은 슛감을 이어갔다. 1쿼터 석연찮은 판정으로 이승현이 일찌감치 3파울에 걸리며 2쿼터 8점차까지 쫒아오는 빌미를 제공했으나, 후반전 다시 오리온의 페이스를 찾으며 4쿼터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다. 조 잭슨은 4쿼터에 김태홍을 상대로 인유어페이스를 꽂아버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하승진은 반면 림유어페이스로 하숨진채로 발견-- 최종 스코어는 99-71의 대승. 99점의 스코어로 팀 파이널 최고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28점의 점수차는 파이널 최다 4위의 점수차 기록이다. 홈인 고양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2차전과 마찬가지로 에밋과 그로 파생되는 공격루트를 연쇄적으로 차단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에밋은 27점을 기록하여 나름 분전했지만 에밋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을 모조리 10점 이하로 틀어막는 전략이 적중하였다. 오리온의 공격은 2차전과 같은 파상공격이었다. 그 결과 3쿼터에서부터 가비지 타임이 나기 시작하여 ~~4쿼터에는 제법 봐준 끝에~~ KCC를 92-70으로 여유롭게 따돌렸다. 이러다보니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오리온을 세경기 평균 69점대로 틀어막은 모비스는 오히려 잘 막은게 아니냐면서 뜻밖의 재평가를 받았다(...). 2차전, 3차전에서 오리온은 3점슛 10개, 12개를 각각 성공시키며 모두가 놀랄 만한 화력을 선보였다. 하루 쉬고 열린 4차전에서 KCC는 오리온의 외곽슛을 나름대로 봉쇄하려 노력했고, 신명호가 3점슛을 무려 4개나 넣으며 14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지만 파울을 지나치게 많이 저지르다 4쿼터에 신명호, 하승진, 전태풍 등 주전 선수들이 전부 5반칙으로 퇴장당하고 분위기가 급격하게 반전되었다. 오리온은 82-81로 1점차까지 쫓겼지만, 결국 최진수가 4쿼터 막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오리온에게 승기를 가져다 주었고 결국 덩크까지 꽃아넣으며 94-86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 날은 KCC가 오리온을 봉쇄하기 위해 나름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 왔지만 지나치게 많은 파울 때문에 자유투를 더 내 주었고 거기에서 승부는 갈린 것이나 다름없었다. 오리온이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되었다. 오리온은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전주로 가게 되었다.[* 파이널 포맷이 2-3-2였으나 NBA 플레이오프와 동일하게 2-2-1-1-1 포맷으로 변경되었다.] 전주에서 열린 5차전에서 KCC는 전태풍, 김효범, 김지후 등 슈터들의 맹활약과 에밋, 힐, 하승진의 득점력을 앞세워 모처럼 오리온을 압도했고, 전반전 한때 20점차 이상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오리온은 이승현의 외곽포가 터지고 조 잭슨마저 살아나며 3쿼터가 끝나고 4점차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였고, 4쿼터 문태종의 3점슛으로 역전까지 성공한다. 그러나 에밋의 활약과 4쿼터 막판 송교창의 결정적인 팁인 슛을 막지 못하고 94-88로 아쉽게 패배하며 챔피언 반지 획득을 6차전으로 미뤘다. 이날 헤인즈는 11득점 야투율 21%의 극도의 부진을 보여 5차전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그러나, 고양으로 돌아온 6차전에서 '''{{{#8000ff 120}}}''':86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며 '''2001-02 시즌 이후 14년만이자 고양 연고 이전 후 5년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120점은 역대 KBL PO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다.[* 이전에 [[서울 삼성 썬더스|서울 삼성]]이 2001년에 기록한 바 있다.] 1쿼터 KCC는 김지후, 김효범의 3점슛으로 기세를 잡지만 오리온은 이에 허일영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고 상대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으며 크게 앞서나간다. 2쿼터부터는 [[허일영]]을 포함, [[애런 헤인즈|헤인즈]], [[조 잭슨(농구선수)|조 잭슨]], [[이승현(농구선수)|이승현]], [[김동욱(농구선수)|김동욱]], [[최진수(농구)|최진수]] 등 모두가 득점포가 마구마구 터졌는데 '''3쿼터까지 이들이 쌓은 점수는 98점.''' NBA에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스코어였다. 결국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4쿼터에 22점을 추가하며 '''120점'''의 '닥공 농구'를 완성시키며 팀을 14년 만에 챔피언으로, 고양을 5년만에 챔피언의 땅으로 탄생시켰다. 오리온은 이날 KCC 선수들의 형편없는 수비력에 힘입어 마음껏 코트를 휘젓고 다녔고 3점슛도 13개나 터졌다. 패스 감각이 뛰어나고 BQ가 좋은 선수들이 백도어 컷인[* 초반에는 그 나쁜 BQ를 자랑하는 장재석이 백도어 컷인을 3개나 주워먹었고, 3,4쿼터에는 조 잭슨의 드리블 한번에, 패스 한 번만으로 골밑이 아예 찢어발겨졌다.]으로 페인트 존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었고, 빠른 템포의 공격을 통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간을 만들어내며 엄청난 야투율을 보이는 오리온 선수들을 KCC 선수들은 도지히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챔피언 결정전 MVP는 [[이승현(농구선수)|이승현]]이 차지하였다. 이승현은 6강 PO, 4강 PO, 챔피언전 모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규시즌에도 그러하였듯이 상대 외인 빅맨들을 본인 특유의 파워로써 막아냈고, 간간히 팀에 도움이 되는 외곽슛도 터뜨렸으며, 특히 CP에서는 매치업 상대로 키차이가 20cm가 넘은 하승진--하숨진--을 공, 수 양면에서 압도하며 팀에 큰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챔결만 놓고 봤을 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던 조 잭슨이나 김동욱이 MVP를 차지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여기는 팬들도 있었다. 그래서 팬들이 조 잭슨 자체 MVP 만들어 주기도(...) ~~역시 오리온스가 우승을 하려면 [[김승현(농구)|승현이]]가 있어야 하는 건가....그때도 MVP는 승현이였다~~ 상대전적은 1위팀 KCC와 3승 3패 동률이었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 2패로 승리하였고, 2위 모비스에는 2승 4패로 열세였으나, 4강에서 3:0으로 박살냈다. 중위권 4위 KGC, 5위 삼성 상대 3승 3패, 6위 동부 상대로 4승 2패를 기록했다. 하위팀 7위 kt 및 9위 SK 4승 2패, 8위 LG 3승 3패, 꼴찌 전자랜드 상대로는 스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